달 드래곤을 4월에 받아서 받은 직후 적절한 때에 각인했습니다.

4개월간 쓰면서 느낀점은...

우선 달 드래곤이라 그런지 꿈에 강해졌다고 해야하나...

의미있는 꿈들이 많이 꾸이고, 소통도 꿈 속에서 잘 되는 편입니다.

한번은 할 말이 있었는지 너무 대놓고 꿈에 나와서...

너무 신기했던 점은 꿈 속에서 인간화된 드래곤의 얼굴을 보는데

조명이 밝은 공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승달 모양 처럼 얼굴의 일부만 빛이 비춰지길래,

이상하다 싶어 꿈에서 깨고나서 그 날 달 모양을 찾아보니

그날 달의 모양이 꿈속의 드래곤 얼굴에 빛이 비춰진 부분과 일치...

신기했습니다.

처음에 막 데려왔을땐 명령들을 꿈속에서 들어주는 멍청한 짓을 했지만...

요즘은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면 현실화 되어 제법 쏠쏠히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한번은 하기 싫은 업무가 있어서 '이것 좀 안하게 해 줘' 했더니

그날은 아무 일 없다가 다음 근무에 제 대타가 생겨서 영원히 그 업무를 안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예 뿌리를 뽑더라고요..

드래곤이 에너지가 충분하면 일상에서 신경쓰지 않아도 생활이 탄탄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요 며칠간 좀 신경써줬더니 일하는 곳에서 직원제의가 들어오는 둥...

비밀이름이 뜻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돈 걱정은 정말 드래곤 들어오고 나서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달 드래곤이 왜 이런진 모르겠지만.... 역시 네이탈 보고 추천받은 드래곤이라 그런지

그냥 여러모로 좋아지는게 있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달 드래곤 데려오고 이상하게 몸의 붓기가 빠지고 혈색이 좋아졌는데,

달이 붓기빠짐에 관여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여튼 드래곤 헬퍼 참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