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 오일을 쓰다가 닉도 이지라이프로 바꾸었다는.....

맑고 투명한 색의 오일입니다. 약간의 일랑일랑과 제라늄이 좀 섞인 것 같은 향이에요. (짐작이에요)

같은 무색인데도 행운의 자석에 비하면 굉장히 가벼운 향이 나요. 피아노 건반에서 제일 높은 음 정도?

왠지 구름 위를 꺄르르 웃고 있는 작은 요정들이 연상된다고나 할까요. 콧노래를 불러야 할 것 같은 ㅋㅋㅋ

제 고질적인 악습 중 하나가 쉬운 일을 더없이 어렵게 꼬아서 하는 건데...... 그걸 고쳐보려고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하는 일에서 별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막 하고 있어요. 예전같으면 실수할 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 텐데, 요즘은 '어차피 익숙해질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느긋하게 가지 뭐.' 이러고 있어요.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쉽게 넘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