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목성드래곤을 데리고 있는 유빈이라고 합니다. :)
오늘 에스밧을 끝내고 정리하려고 하니 목룡이가 저에게 명상을 요청하더라구요.
목룡이 먼저 요청하는 경우를 처음 봐서, 알겠다고 하고나서 목성에 맞는 초를 켜고
팔찌를 쥐고서 명상에 집중했습니다. 명상을 시작하자마자 확 하고 나타나더니
저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물론 제가 듣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만...
귀로는 깊이 이야기들이 박히고 들어오는데 들리지 않는 그런 감각이었습니다,
제가 안 들리는 이유를 물어보니 아직까지
그걸 들을 레벨이 아니라고 말해주더라구요.
현실에서는 저는 아직 제 아스트랄의 저에 비해
능력이 떨어지는 가봐요, 열심히 수행해야 겠구나 싶었습니다.
어쨌든 한참을 이야기를 들으며, 몸 속 깊이
그 이야기들이 차곡 차곡 쌓이는 감각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이야기가 끝이나는 감각을 느끼고,
저는 목룡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마침 명상도 한 김에 목룡이에게 예전에 다른 마법 오일을
넣어두었던 병을 씻어 말린 후 정화작업만 남았어서
브레스를 부탁하니 흔쾌히 뿜어내주더라구요,
근데 역시 드래곤 브레스는 힘이 대단한거 같애요..
빈 병을 정화하고 충전하는 브레스 였으나 병을 쥐고 있는 손의 감각은
굉장히 뜨겁고, 강한 힘에 약간의 수전증이 생길 정도 였습니다.
와 역시 드래곤이구나, 하며 2차적인 부탁을 했습니다.
저를 브레스로 정화해달라고 부탁을 했죠, 그래서
목룡이가 빈 병에만 뿜던 브레스를 저에게도 같이 내뿜어주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직격으로 받아본 건 처음이었는데요,
받자마자 가슴 차크라의 쌓여있던 부정적 감정들이 몸 밖으로 나오면서
불에 타 사라지더군요, 그 강력한 힘에 힘겨워 하고 있으니
목룡이가 보고 조절을 하며 저에게 내뿜어 주었습니다, 괜히 뭉클..☆
어쩄든, 그렇게 한참을 받고 충분하다고 느꼈는지 브레스를 거두어주었습니다. :)
거두어지고 나니 처음보다 너무도 개운하고 밝아지고 기분이 업되더군요!
역시 이 맛에 헬퍼한테 정화받지! 하며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정말 여러가지를 느끼고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
드래곤 헬퍼를 이용해서 정화관련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셨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앞으로도 목성드래곤을 많이 부리셔서 더 다양한 것을 느끼시고 많은것을 얻게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