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前 흰까마귀)입니다. 얼마 전에 받은 드래곤 헬퍼 각인을 마쳐서 간단하게 후기를 적어봅니다.

1.각인 하기

각인 의식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헬퍼를 구입하면 받는 각인 의식 메뉴얼대로 진행하면 되거든요.

수성시(時)에 맞춰서 방을 청소하고 목욕을 한 다음, 제단 천 위에 룬과 구성품을 메뉴얼대로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 렐름에 해당하는 룬들을 하나씩 떠올리면서 제단을 심상화 한 다음에, 각인 계약을 맺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드래곤 렐름의 각 영역에게 의식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면서 신전을 해체함으로써 의식을 종료했습니다.

요약하면 정화(청소, 목욕)→오프닝(신전 세우기)→각인→클로징(신전 닫기), 네 단계로 메뉴얼대로 따라 하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느낀 점 - 행성 엘릭서

엘릭서가 주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처음에 헬퍼를 받고 포장을 뜯었을 때부터 엘릭서에서 나오는 향이 확 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향기만 퍼지는 것이 아니라 그와 동시에 엘릭서에 담긴 기운도 퍼지는 듯했습니다.

주변의 분위기가 바꼈고 제 몸 전체에 전기가 흐른 듯한 느낌이 들었죠.

그리고 엘릭서에서 받는 느낌은 각인 의식을 하면서 엘릭서를 손에 묻혔을 때 절정을 이뤘습니다.

엘릭서를 에그에 골고루 바르는 데 앞에서 말한 느낌이 몇 배나 강력하게 느껴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각인 의식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했던 의식(意識)이 확 바뀌었고, 덕분에 후반부 의식은 상당히 잘 이뤄진 것 같습니다.

3.그 외 - 잡담

(1)사진

에... 사진이 없습니다! 드래곤 헬퍼 구성품 사진이 없는데... 그건 상점 홈페이지나 카페를 참조하세요!

령부와 종족 이름만 가리면 사진을 올려도 괜찮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냥 각인을 마친 제단을 보여주고 싶지 않네요.

(좌측 하단에 카페 링크가 있습니다. 카페에 가시면 헬퍼에 대한 후기, 제작자 설명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건의

상점의 헬퍼 설명을 보면서 느낀건데 헬퍼에 대해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오신 분이 헬퍼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면 역시 후기와 메뉴얼을 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상품 설명 아랫 부분에 카페의 '(구)드래곤 헬퍼 게시판'과 상점의 '드래곤헬퍼사용자모임' 링크를 추가하면 어떨까합니다.

좌측하단에 카페 링크가 있긴한데... 역시 명시적으로 적어놓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안녕히 계세요

더사용해 본 후에 사용 후기를 올릴게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p.s

각인 후에 각인 의식이 잘 되었는지 원카드 리딩을 했습니다.

나온 카드는... The Sun! 잘 된 거 같네요.